달팽이관이란 소리를 듣는 기관 중 하나로, 귀의 가장 안쪽 부분에 위치하며 청각세포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이 달팽이관 안에는 림프액이라는 액체가 들어있는데, 이것이 진동하면서 우리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달팽이관에 문제가 생긴다면 청력손실 뿐만 아니라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달팽이관 손상 원인과 치료법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달팽이관 이상증상으로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난청 및 이명이 있습니다. 특히나 노인성 난청인 경우 초기에는 고음역대에서부터 청력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용한 환경에서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는 대화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귀울림 현상인 이명 역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현기증 또는 두통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달팽이관 손상 원인은 무엇인가요?
달팽이관 손상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외상(외상성)이고, 두 번째는 감염(감염성)입니다. 먼저 외상성 달팽이관 손상원인은 머리뼈 골절, 두부손상, 뇌진탕, 교통사고 등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감염성 달팽이관 손상원인은 중이염, 메니에르병, 내이염, 이경화증 등 염증질환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달팽이관 손상 치료법은 어떻게 되나요?
달팽이관 손상 치료법은 약물치료, 수술치료, 재활치료 총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약물치료는 항생제, 이뇨제, 항히스타민제 등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거나 주사제로 투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미 만성화가 진행되었거나 다른 질환이 동반되어 있다면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달팽이관 손상 초기에 발견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 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알맞은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달팽이관 손상 증상은 어떤가요?
달팽이관 손상 증상으로는 난청, 이명, 어지럼증이 대표적입니다. 먼저 난청은 귀 안 쪽 벽에 붙어있는 유모세포가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소리는 귓바퀴 - 외이도 - 고막 - 이소골(추골, 침골, 등골) - 달팽이관 - 청신경 순서로 전달되는데 이때 달팽이관 속 작은 털모양의 구조물인 유모세포가 소리를 감지하면 청신경을 통해 뇌로 신호를 보내 소리를 인식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모세포가 손상되면 제대로 된 정보전달이 이루어지지 않아 귀가 먹먹해지거나 들리지 않게됩니다.
그리고 이명현상이 나타나는데 주변 소음과는 관계없이 ‘삐’소리나 ‘윙’소리 같은 잡음이 들리는 경우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머리 움직임에 따라 빙빙 도는 듯한 느낌이 드는 회전성 어지럼증 또는 가만히 있어도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비회전성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달팽이관 손상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거나 삐- 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2023.12.04 - [분류 전체보기] - 달팽이관 치료방법 5가지
2023.12.04 - [분류 전체보기] - 달팽이관 염증 원인 치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