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관이란 우리 귀 속에 위치한 기관으로 소리를 감지해서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곳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난청”이라고 하는데요. 난청 중에서도 특히나 달팽이관 내 림프액이 차오르는 삼출성 중이염과 같은 경우엔 청력손실뿐만 아니라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한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달팽이관 염증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왜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고 어지러운 걸까요?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면서 어지러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러한 증상들을 통틀어 “이충만감”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비행기를 탔을 때 느끼는 현상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이어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귀가 먹먹해지는 걸까요?
삼출성 중이염이란 무엇인가요?
중이염은 크게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급성 중이염은 감기 이후에 세균감염으로 인해 발병하게 되고, 삼출성 중이염은 고막 안쪽 공간인 중이에 액체가 차서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이때 물이 찬 상태에서는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압력이 높아져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고 하니 초기에 발견하면 빠르게 치료받는 게 좋겠죠?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는데요. 항생제 복용 후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화되어 재발하거나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면 고막을 절개하여 튜브를 삽입하는 방법(고실성형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달팽이관에 염증이 생길수도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노인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 속 여러 장기나 조직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에요. 또한 중이염 같은 다른 질병들을 방치하다가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답니다.
달팽이관에 염증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난청 및 이명 입니다. 귀가 먹먹하거나 울리는 듯한 느낌이 들고 삐- 하는 이명증상이 나타난다면 달팽이관염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달팽이관염증 어떻게 치료하나요?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항생제 투여 후 경과를 지켜보게 되는데요, 만약 약 복용후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요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고막 내 환기관 삽입술이라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치료한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오늘은 달팽이관염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이상증세가 느껴지신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2023.12.04 - [분류 전체보기] - 달팽이관 치료방법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