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이란 음식을 조절해서 먹지 못하고 지나치게 많이 먹는 증상을 말해요. 이 질환은 체중증가를 막기 위해 구토나 설사약 등 약물을 남용하거나 금식 또는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도 많아요. 또한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과도 연관성이 있어서 치료가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있어요.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습관 및 식이조절만으로도 충분히 극복가능하다고 해요.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폭식증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폭식증이라는 병명이 있나요?
네, 맞아요. 우리나라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겪고있는 흔한 질병이에요. 영어로는 binge eating disorder라고 하는데, 우리말로는 폭식장애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과식행동 장애라고도 하죠.
폭식증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먼저 다음 중 4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폭식증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1)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계속 먹는다.
2) 혼자있을 때 주로 먹는다.
3) 먹고싶은 욕구를 억제하기 어렵다.
4) 다이어트 계획을 자주 세운다.
5) 다른사람 앞에서 먹기 힘들다.
6) 먹은 후 죄책감/후회한다.
7)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게된다.
8) 습관적으로 간식을 먹는다.
9) 살찌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10)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한다.
폭식증 원인은 무엇인가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심리학적으로는 생물학적 요인(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증가), 사회심리적 요인(외모지상주의), 가족관계 문제 (부모의 양육태도)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보고되고 있어요. 특히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데, 이것은 남성보다 여성이 감정표현에 민감하고 날씬함에 대한 압박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저는 항상 배고픈데요.. 혹시 폭식증인가요?
보통 우리 몸은 하루에 세 끼 식사를 하도록 설계되어있어요. 하지만 이 주기가 깨지면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공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무조건 배고픔을 느낀다고 해서 폭식증이라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답니다.
다이어트중인데 왜 폭식증이 생길까요?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곤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폭식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나 우울증 역시 폭식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폭식증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병원에 방문해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아요. 약물치료 및 인지행동치료등 다양한 치료요법이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야겠죠? 그리고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만이 폭식증을 극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점 잊지마세요!
내가 혹시 폭식증인지 아닌지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지금 당장 체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