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수술 후 회복기간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치질의 종류로는 내치핵, 외치핵, 치열, 치루 등이 있으며 이중에서도 항문 안쪽 혈관이 부풀어 생기는 ‘내치핵’이 전체 치질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치질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치질증상이 나타나면 무조건 수술 해야하나요?
치질 초기인 경우 약물치료나 좌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이미 진행되어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통증 및 출혈등의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보존적 치료(약물치료,좌욕)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지만 만약 그렇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불편함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치질수술하면 얼마나 아픈가요?
치질수술은 마취하에 시행되기 때문에 큰 통증은 없습니다. 다만 무통주사를 맞지 않는 경우 약간의 뻐근한 느낌이 들 수 있고 입원 기간 동안 진통제 주사를 맞게 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퇴원 후 1~2주 정도면 배변 시 고통 없이 자연스럽게 변을 보실 수 있으므로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질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조절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며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주셔야 하는데요. 특히 음주 같은 경우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변비 예방을 위해 하루 2L이상의 물을 마시고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개선한다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치질치료 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치질은 크게 1)내치핵 2)외치핵 3)혼합치핵 이렇게 세가지로 분류됩니다. 각각의 특징과 치료방법 또한 다른데요, 먼저 내치핵은 암치질이라고도 불리며 정맥총이 확장되고 부풀어 오르면서 점막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외치핵은 피부꼬리라고도 불리며 항문 입구 밖의 피부 밑에서 단단한 혹처럼 만져지는 형태이며 혼합치핵은 내치핵과 외치핵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을 말해요.
치질수술시 입원해야하나요?
치질수술은 당일퇴원이 가능하지만 병원마다 차이가 있고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내원하셔서 상담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치질수술 후 회복기간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앞으로는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