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수술 후 몸관리 방법과 주의사항 등 궁금한 점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번 주제는 자궁적출 수술 후 회복기간입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자궁근종 치료방법 중 하나로 자궁적출술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떤 경우에 자궁적출술을 시행하는지, 그리고 이후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자궁적출술이란 무엇인가요?
자궁적출술은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40대 이상의 여성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폐경 전후인 45세-55세 사이에 발병률이 높아요. 이 시기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자궁근종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죠. 또한 초경이 빨라지고 결혼연령이 늦어지면서 젊은 여성에게도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자궁적출술을 받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자궁적출술은 어떠한 증상들을 개선시켜줄까요?
자궁적출술 부작용은 없나요?
자궁적출술 자체로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지만, 아무래도 임신과 출산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복강경 기술 발달로 인한 후유증 감소 및 재발 방지 효과로 많은 환자분들이 선호한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요실금, 성교통, 질 건조증, 빈뇨감, 변비, 배뇨장애 등 여러가지 불편함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된다고 합니다.
자궁적출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자궁적출술 직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아요. 2주 동안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 서있는 행동은 피해주시고, 한달간은 성관계 역시 자제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더불어 정기검진을 통해서 꾸준히 상태를 체크하시고, 운동을 통한 체력증진과 균형잡힌 식단으로 면역력을 높여주시면 더욱 좋겠죠?
자궁적출술 하면 무조건 다 좋은가요?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위와 같은 단점이 존재하지만 반대로 장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첫 번째로는 통증이 적어지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저희 병원에서는 한 달 동안 입원하셨던 환자분께서도 퇴원 당일 날 혼자 걸어서 화장실을 갈 정도로 빠르게 회복하셨습니다. 두 번째로는 갱년기증상 완화 효과 입니다. 대부분의 중년여성이라면 겪게되는 갱년기증상(안면홍조, 불면증, 식은땀)완화효과가 있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로는 심리적인 안정감 유지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궁 자체가 없다보니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자궁적출술에 대한 설명을 해드렸는데요.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도 자궁적출술보다는 복강경수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개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의사선생님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