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분들 중 절반 이상이 요실금 증상을 경험한다고 해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혹시 요실금인가 걱정되시나요? 그렇다면 제가 알려드리는 요실금 치료방법과 예방법을 참고하셔서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래요~
요실금은 왜 생기는 건가요?
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으로 나눌 수 있어요. 복압성 요실금은 골반 근육이 약해져서 방광과 요도를 충분히 지지해주지 못해서 발생하게 되고, 절박성 요실금은 방광근육이 불안정하거나 과민해져 소변이 새어나오는 경우입니다. 두 가지 모두 노화나 출산 등으로 인해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복압성 요실금 어떻게 치료하나요?
먼저 수술치료로는 TOT수술이라는 방법이 있어요. 테이프를 이용해 약해진 요도를 받쳐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재발율이 낮고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케겔운동이 대표적이에요. 항문 주위 근육을 수축했다가 이완하는 운동으로 꾸준히 하면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니 하루 10분씩 투자해보세요!
절박성 요실금 어떻게 치료하나요?
절박성 요실금은 약물치료로도 호전될 수 있지만 행동치료인 바이오피드백 요법 또한 도움이 된다고 해요. 환자가 직접 자신의 배뇨 상태를 보면서 스스로 훈련하는 방법이죠. 이외에도 전기자극치료, 체외자기장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셔서 상담받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수술 말고 비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네 물론입니다! 약물치료, 골반저근운동, 전기자극치료, 바이오피드백 요법, 체외자기장 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들이 존재하는데요, 이중에서도 특히 효과가 좋은 대표적인 세 가지 치료법을 알려드릴게요.
약물치료는 어떤 원리인가요?
먼저 항콜린제라는 약물을 복용하면 방광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요도괄약근을 이완시켜주는 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치료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뿐 근본적인 치료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랍니다.
골반저근운동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건가요?
골반저근운동은 질 주변 및 항문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서 괄약근 조절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요실금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운동입니다. 하루에 100회 이상 꾸준히 시행해야 하며, 처음에는 누워서 하다가 익숙해지면 앉아서 하거나 서서 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너무 무리해서 하면 오히려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전기자극치료는 어떤 원리인가요?
바이오피드백 치료라고도 불리는 전기자극치료는 특수 제작된 패드를 속옷 안에 착용하고 있으면 약한 전류가 흘러나와 복부 내 장기 위치를 파악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되면 장 활동이 원활해지면서 변비 해소뿐만 아니라 요실금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요실금 자가진단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몸 이곳저곳 아픈 곳이 늘어나니 미리미리 예방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