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아프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는 가끔 잠을 잘못자서 담이 올때나 아니면 운동을 하다가 삐끗해서 아플때 말고는 딱히 등이 아프다고 느껴본적은 없는데요.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등이 아파서 고생한다고 해요. 특히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로 인해 등이 굽어져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스트레스성 질환 중 하나로 등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등이 아픈 경우 어떤 증상이 있고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갑자기 등이 아파요.. 왜그런거죠?
보통 등이 아픈경우는 근육통일 확률이 높아요. 우리 몸속에서는 수많은 근육들이 존재하는데 이 근육들이 뭉치게 되면 근육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허리근육과 목근육이 뭉치는데요. 뭉친 근육들을 풀어주지 않으면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 쉬워요. 이럴땐 온찜질보다는 냉찜질을 해주는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마사지볼이나 폼롤러 같이 뭉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아요.
저는 거북목증후군이라서 어깨랑 등이 너무 아파요.
거북목 증후군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머리가 앞으로 나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뒷목과 어깨 주변 근육이 긴장되어있어요. 그래서 고개를 숙이거나 뒤로 젖힐 때마다 아프고 두통이 생기는 거랍니다. 또한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일수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혹시 담 걸렸을때 푸는 방법 아시나요?
담이란 근육이 뭉쳐서 생긴 질환인데요. 주로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도한 운동을 했을 때 많이 나타납니다. 만약 담에 걸렸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핫팩을 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 단, 뜨거운 팩을 직접 피부에 대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수건에 싸서 해야 합니다.
등이 아픈데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왜 그런걸까요?
보통 등이 아프면 목디스크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실제로 디스크 환자분들 중에서도 등과 어깨쪽 근육이 뭉쳐서 생기는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병명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처럼 등이 아픈경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대부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문제이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야합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등이 아파요. 이건 무슨 질병인가요?
현대인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죠.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라는 단어 자체가 정신적인 압박감 또는 긴장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몸속 장기들을 보호하는 근육들이 경직되고 뭉치게 됩니다. 그래서 두통, 소화불량, 요통 등등 다양한 신체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렇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등통증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등통증도 완화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우리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한곳이 아프면 다른 곳도 같이 아프게 되어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바른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습관을 가지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오래 앉아있는건 좋지 않으니 중간중간 일어나서 허리를 풀어주는것도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