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제 2형 당뇨병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비만 환자에게 많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들이 당뇨병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당뇨병 치료약인 인슐린 주사는 어떤 원리인가요?
우리 몸속 혈당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은 음식물 섭취 후 위장관에서 분비되어 혈액 속 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식사량이 많지 않아도 과도한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거나 반대로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체내 세포가 에너지를 만들지 못해 공복감이 심해지고 체중이 감소하며 피로감이 증가됩니다. 또한 저혈당 상태가 지속될 경우 뇌손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약이 바로 인슐린 주사입니다. 인슐린 주사는 직접 혈관 내로 투여되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고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일 일정 시간에 맞아야 하고 용량을 정확하게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 뿐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비만은 모든 종류의 당뇨병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노력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철저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수입니다.
당뇨병에 좋은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우선 첫번째로 오메가3 지방산 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의 한 종류로 인체 안에서 세포를 보호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고등어, 연어, 참치 같은 생선류나 호두, 아몬드같은 견과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코엔자임Q10 인데요, 코엔자임Q10은 항산화물질로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함으로써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비타민C 입니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철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네번째로는 마그네슘 입니다. 마그네슘은 천연 진정제로 정신 흥분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는데 근육경련 방지효과도 있어서 눈 밑 떨림 현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크롬 입니다. 크롬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주고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해서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약으로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당뇨병 치료약으로는 경구용 혈당강하제, 인슐린 주사요법, 그리고 먹는 약인 메트포르민 제제가 있습니다. 경구제로는 설폰요소제, 치아졸리딘디온계 약물,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티아졸리딘디온계 약물, GLP-1 유사체등이 있고, 인슐린주사 요법으로는 기저 인슐린, 초속효성 인슐린, 중간형 인슐린, 지속형 인슐린, 혼합형 인슐린이 있습니다. 또한 식사나 운동요법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 복용하는 메트포르민이라는 약도 있답니다.
영양제 복용시 주의사항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공복에 드시는것보다는 식사 후에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위장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식전에 드셔도 상관없지만 가급적이면 식후에 드시는게 좋구요, 하루 권장량 이상 드시면 설사나 복통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