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률 중 9위이며, 5년 생존율이 11%밖에 되지 않는 무서운 암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이상인 만큼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담낭암 초기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담낭암이란 어떤 병인가요?
담낭암은 간 밑에 붙어있는 주머니 모양의 기관인 담낭(쓸개)에 생기는 암이에요. 담낭은 간에서 분비되는 쓸개즙을 저장했다가 음식물이 들어오면 십이지장으로 배출시키는 일을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담석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겨 담낭벽이 두꺼워지면 담낭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암세포로 변하게 됩니다.
담낭암 원인은 무엇인가요?
담낭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있어요. 특히나 만성 간염 및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많이 발병하며, 비만, 당뇨,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등에서도 위험성이 증가된다고 합니다. 또한 흡연자 역시 비흡연자에 비해 2~4배 이상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니 금연은 필수겠죠?
담낭암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복통, 황달,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이밖에도 식욕부진, 구토, 피로감, 메스꺼움, 설사, 변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담낭암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담낭암은 수술 후 항암치료를 병행하는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수술 이후 방사선요법 또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해요. 따라서 근치적 절제술이 가능한 1기와 2기 초반 단계에서는 수술을 먼저 진행하는데요. 만약 수술이 불가능하다면 항암제 투여 혹은 방사선 치료를 고려해야합니다.
초기에만 발견한다면 완치율이 90% 가까이 된다고하니 정기검진만이 답이겠죠? 오늘은 담낭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라도 해당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