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 안쪽과 안구 사이 공간인 안검내반(眼瞼內反) 부위에 생기는 암입니다. 눈꺼풀 속말림 또는 속눈썹 말림이라고도 합니다. 이 질환은 주로 10세 이하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며, 여자아이에게서 2배 정도 많습니다. 원인은 선천성 기형·안검내반증·속눈썹 찔림 등이며, 드물게 외상 후 생기기도 합니다.
어린이에게만 발병하나요?
아니요~ 성인에게도 생길 수 있으며, 특히 40∼50대 중년층 여성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으면 다른 사람보다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증상은 어떤가요?
가장 흔한 증상은 눈썹 찌름 현상입니다. 눈물이 나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충혈되고 염증이 생깁니다. 방치하면 각막 궤양 및 시력 저하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수술 치료가 원칙이지만 수술 시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재발률이 높아 최근에는 약물 치료를 우선 시행합니다. 하지만 효과가 없을 경우에만 수술을 진행합니다.
안검내반증이란 무엇인가요?
안검내반증은 눈꺼풀 속말림 또는 눈속말림이라고도 하며, 윗눈꺼풀 가장자리가 아래로 처지는 증상입니다. 주로 노화나 외상 혹은 쌍꺼풀 수술 후 발생하며, 어린아이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을 시행함으로써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환자의 나이, 성별, 가족력, 이전 질환 여부 등을 고려하여 다른 질환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며, 원인에 따라 교정방법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선천성 안검내반증에서는 눈썹 방향을 위로 향하게 하는 수술을 시행하면 재발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과 관찰을 하다가 6세 이후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후천성 안검내반증이라면 각막이 계속 자극을 받아 상처가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난시, 약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수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우리 몸 중에서도 제일 예민한 곳이 눈이죠. 그만큼 신경써야될 부분도 많은데요. 이번 기회에 내 눈 건강 상태 체크하시고 미리미리 예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