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서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저는 얼마 전 친구들과 여행을 갔다가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다행히 큰 병은 아니었지만 난생처음 겪는 일이라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장염이란 무엇인가요?
장염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크게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대부분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중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비브리오균등에 의한 감염이 대표적이며 대장균, 이질균, 콜레라균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기도 합니다.
장염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일반적으로 장염 초기에는 복부 불쾌감 및 통증,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전신질환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장염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다만 탈수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으며 금식보다는 죽처럼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술, 담배, 카페인 음료 역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이란 무엇인가요?
식중독은 식품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입니다. 주로 세균성이 많으며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비브리오균 등이 대표적이에요. 이 중에서도 특히 병원성 대장균 O157:H7이라는 균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식중독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식중독 초기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혈변 및 탈수증세까지도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또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분들은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가장 좋은 예방법은 손씻기라고 할 수 있죠. 외출 후 귀가했을 때뿐만 아니라 화장실 이용 후, 식사 전, 조리 전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물은 끓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육류나 어패류는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하며 채소 역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먹어야 하죠. 마지막으로 칼, 도마 등 조리기구는 청결하게 유지해서 교차오염을 방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올바른 식습관 생활화 해서 건강한 여름 보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