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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두암 초기증상 5가지

by 지식창고20 2023. 12. 5.

구인두암이란 편도나 인두 부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편평세포암종과 선암종이 대부분이며, 주로 40~60대 남성에게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흡연자라면 더욱 주의해야하며, 최근에는 여성 환자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인두암의 원인과 초기증상 5가지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강암 중에서도 구인후부 암인 구인두암은 어떤 병인가요?
편도와 혀뿌리 사이에 위치한 공간인 구인두는 음식물 섭취 시 식도로 넘어가는 통로입니다. 이 곳에 생기는 암을 구인두암이라고 하는데요, 구강암과는 다른 질환이지만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구분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구인후암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로 어떤 사람에게 많이 생기나요?
주로 40~60대 남성에게서 자주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여성 환자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니 주의해야겠지요?

어떤 증상이 나타나야 의심해볼 수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쉰 목소리가 나는 것이에요. 이는 성대 신경쪽에 암이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이며 편도염 또는 성대결절과도 비슷해 오인하기 쉽습니다. 두번째로는 귀밑샘 쪽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인데요, 침을 삼킬 때나 음식을 먹을 때 턱 밑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느낌이 든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서 검진을 받아봐야 합니다. 

 

세번째로는 입천장 점막에 궤양이 생기는 것인데요, 구강 내 이물감이 느껴지며 혀뿌리 부근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출혈이 있다면 역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네번째로는 한쪽 코막힘 현상이 지속되는 것인데요,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초기 단계라면 수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진행성이라면 방사선 치료 혹은 항암 화학요법을 병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겠죠?

흡연하면 왜 구인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나요?
담배 속 발암물질들이 점막 세포들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면서 결국엔 암으로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담배 연기 자체가 직접적으로 폐 뿐만 아니라 기도 등 여러 기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간접흡연 역시 위험합니다.


음주와도 관련이 있나요?
음주는 간뿐만 아니라 위, 식도, 후두, 성대 등 다양한 장기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음주 후 구토를 하게 되면 위산이 역류되어 목 안쪽 점막이 자극되고 상처가 생기면서 구내염 같은 입병이 생길 수 있고, 술 마신 다음날 목소리가 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다보면 만성 인후두염 혹은 성대결절까지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흡연자는 안심해도 되나요?
비흡연자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히려 금연한지 오래되지 않은 사람일수록 조심해야하는데요, 오랫동안 흡연을 해온 사람이라면 이미 몸속에 니코틴 성분이 쌓여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지만, 금연 기간이 짧은 사람에게는 새롭게 쌓이는 유해물질이 많아 그만큼 위험성이 큽니다.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거나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로는 병변부위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재발률이 높은 만큼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입니다.